- 1950년대 피란시절 부산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116일부터 7일까지 피란수도 부산 70주년을 맞이하여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와 매력을 알리는 ‘2020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도 선정된 이번 행사는 한국전쟁 당시 1,023일간 대한민국 임시수도였던 부산만이 보유한 역사자원, 문화재 등을 바탕으로 근대 부산의 모습과 피란민들의 생활상이 재현된 공간에서 다양한 역사문화콘텐츠를 체험하는 야간문화 향유 프로그램이다.

 

올해 행사는 랜선으로 만나는 2020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이라는 주제로, 부산 문화재야행 홈페이지(http://www.busan-heritage-night.com), 유튜브 채널 ‘2020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 바다TV 등을 통해 전면 온라인 개최된다.

 

부산시는 116일 오후 5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하는 피란수도 70년 개막행사 시작으로, 야설(피란수도 70년 평화를 노래하다, 문화재야행 골든벨) 야사(과거와 현재의 역사이야기 토크쇼, 판자촌 거리재연) 야화(그 역사의 한 장면 특별전시) 야경(별따라, 달따라 피란길) 야로(4가지 테마로 즐기는 야로투어, BJ 한나스페셜 야로) 5개 테마(5), 20개 프로그램, 40개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피란수도 부산 문화재야행은 많은 관람객이 찾는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재 행사인 만큼,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서 온라인으로 진행하게 됐다라며, “온라인의 강점을 충분히 살린 플랫폼을 구축하고 쌍방향으로 시민과 소통하는 이번 문화재야행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