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7일부터 똑버스 김포 고촌읍에서 서울까지 운행
경기도, 27일부터 똑버스 김포 고촌읍에서 서울까지 운행
김포골드라인 혼잡도 완화를 위한 맞춤형 대중교통수단 ‘똑버스’가 김포 고촌읍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경기도와 김포시는 27일부터 고촌읍 ‘똑버스’에 대한 시범 운행을 진행한 뒤 7월 4일부터 차량 총 10대로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차량은 32인승(입석 시 최대 62명) MAN 라이온스 시티 6대와 11인승 현대 쏠라티 4대이며, 매일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이날 김포시 고촌읍 고촌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김포 똑버스(DRT) 개통식’에 참석한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와 김포시에서 직행 전세버스 투입, 버스전용차로 개통 등 단기 정책을 추진해 혼잡도가 일부 개선됐으나 아직 높은 수치”라며 “똑버스 운행으로 김포시민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출퇴근을 제공하는 동시에 기존 정책과 시너지 효과를 높여 김포골드라인 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똑버스 도입 확대를 통해 더 많은 도민에게 편안한 이동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똑버스’는 경기도형 수요응답형 교통체계(DRT, Demand Responsive Transport)의 고유 브랜드로 ‘똑똑하게 이동하는 버스’라는 의미다.
한국소상공인방송신문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