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우수기관 5곳 선정 쾌거
◈ ▲북구 ▲강서구 ▲연제구 ▲부산진구 ▲기장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 12.6. 아동돌봄서비스 소통의날 행사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 아이돌봄서비스 관련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개인과 기관 모두의 성과 돋보여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전국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시내 5곳의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6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아이돌봄서비스는 36개월부터 12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 부모의 맞벌이 등으로 인해 아이 돌봄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아이돌보미가 해당 가정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 부산시는 이번 아이돌봄서비스 평가에서 ▲만족도 ▲이용가정·아이돌보미 증가율 ▲서비스 점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고, 이에 따라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서비스제공기관 5곳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 선정된 5곳은 ▲북구 ▲강서구 ▲연제구 ▲부산진구 ▲기장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이다.
○ 이외에도 개인으로 아이돌봄 우수수기 공모전에 대상(북구), 장려상(강서구, 연제구)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 시상은 지난 6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다. 이날 부산시는 아이돌봄 수기공모 대상, 아동돌봄서비스 도시 부문 평가 1위(북구)를 포함해 총 8개의 개인(3명), 기관(5곳) 부문 장관상을 수상했다.
○ ‘아이돌봄서비스 소통의 날' 행사는 새롭게 추진하는 아이돌봄서비스의 제도적 개선 사항을 공유하고 유관기관들의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서비스제공기관과 광역센터 종사자 및 지자체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 김은희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다각적인 고민과 검토를 통해 저출생 문제 해소의 근본적인 방안 수립과 함께, 앞으로도 아동의 안전하고 행복한 양육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일가정양립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한편, 양육가정의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지원 비율이 내년부터 일부 상향된다. 또한 아이돌봄서비스와 함께 다방면으로 변화된 제도가 함께 시행될 예정이다.
○ 그간 정부는 이용 가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최대 85% 지원했으나, 내년부터 처음으로 2자녀 이상 가구는 본인부담금의 10%를 추가 감면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면서 0~1세 아동을 양육하는 24세 이하 청소년 한부모·부모는 소득기준 관계없이 요금의 10%만 부담하면 되는 등 정부지원 비율이 일부 상향*한다.
* (0~5세) 중위소득 150%이하 15%→20%, (6~12세) 중위소득 120%이하 지원비율 20%→30%
○ 또한, 아이돌봄서비스의 품질 제고와 원활한 서비스 연계를 위해 돌보미 양성체계 개편과 함께 아이돌보미 활동수당 5% 인상(10,110원), 긴급돌봄 서비스 도입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