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과일간식 공급으로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 대상 컵 과일 제공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로 인해 학교개학이 지연되어 추진을 보류중이던 『2020년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지난 17일 공급을 시작으로 금년 12월까지 본격 시행한다.
○ 본 사업은 관내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방과후 연계형 돌봄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컵 과일(150g/개) 형태의 과일간식을 주 1 ~ 3회, 연간 30회를 무상으로 공급하여 인스턴트 식품에 길들여진 어린이의 식습관을 개선하여 건강을 증진하고 국산 제철 과일의 소비를 확대하기 위하여 시행하는 사업이다.
○ 신청방법은 돌봄교실 교사를 통해 신청하면 학교에서 사업참여 여부를 결정하여 교육지원청을 통해 관할 군․구청으로 신청한다.
현재(2020. 6. 1.) 시 전체 초등학교의 90%정도인 235개 학교에서 참여 신청을 하였으나, 코로나19로 인한 불규칙적인 돌봄교실 운영과 코로나19관련 방역의 문제로 난색을 표하며 사업을 취소하는 학교가 발생하고 있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이번 사업의 취지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건강증진과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긍정적인 면이 많아 시 차원에서 위와 같은 문제를 보완해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최근 중앙부처나 각 지자체에서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상황에 시기적으로 적절한 사업으로 판단된다”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시 교육당국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