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장 오래된 미래기술’확실하게 키운다!
- 대전 뿌리산업 육성 기본계획(’20~’25) 발표
- 2025년까지 590억 원 투자, 4대 전략 14개 실천과제 추진
□ 대전시는 최근 정부의 ‘뿌리4.0 경쟁력 강화 마스터 플랜’ 발표(‘20.7, 산업부)와 대덕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금형집적단지 조성 등의 계기를 뿌리산업 발전 도약의 기회*로 삼아 지역 뿌리산업을 고부가가치 미래산업으로 키우기 위해 ‘대전광역시 뿌리산업 육성 기본계획(2020~2025년)’을 수립해 발표했다.
* ➀ 산업부 「뿌리4.0 경쟁력 강화 마스터 플랜」 발표(‘20.7) ➁ 대덕 평촌지구 분양(’20.10)
➂ 「디지털 엔지니어링 혁신 기반구축 사업(‘21~’23)」 산업부 공모사업 선정(‘20.5, 90억원)
ㅇ 이번 기본계획은 제조용역의 타 지역 유출과 저부가가치 단순제조 위주로 성장정체기에 처해있는 지역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급변하는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력을 갖추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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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 방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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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덕 평촌지구 뿌리산업 특화단지 조성으로 차세대 뿌리산업 선도 ❶ 엔지니어링 협업 : 제조용역 역외유출 → 지역수요 유턴, 他지역 수요 흡수 ▪ 엔지니어링 기업(수주‧설계)↔뿌리기업(생산) 협업으로 高정밀 전문수요 흡수 ❷ 기술개발 R&D : 低부가 단순제조 → 첨단산업 대응,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전환 ▪ 엔지니어링 센터 건립으로 엔지니어링 설계, 정밀금형, 정밀가공 기술혁신 주도 |
ㅇ 이를 통해 지역의 첨단산업과 전통 뿌리산업이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튼튼한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 뿌리산업의 중요성 >
□ 뿌리기술은 주조, 금형, 용접, 소성가공, 표면처리, 열처리 등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핵심 제조 공정기술로,
ㅇ 모든 제조과정에 이용되는 제조산업의 기반이며,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으나 최종제품에 내제돼 품질과 성능을 결정하는 신뢰성 확보의 핵심 기술이다.
ㅇ 또한, 정보통신(IT), 바이오, 로봇, 친환경차, 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술력을 뒷받침하는 필수기술이며, 최근에는 소재ㆍ부품ㆍ장비 경쟁력 강화의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 뿌리산업은 수송장비, 기계, 전기전자, 건설 등의 전방산업과 금속소재, 에너지 등 후방산업에 대한 생산유발효과가 높은 산업이며,
ㅇ 뿌리산업 생산이 10억 원 증가함에 따라 직접 취업자는 3.1명, 전체 취업유발 인원은 9.2명으로 고용창출 효과도 큰 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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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전기차 |
지능형 로봇 |
< 뿌리산업 적용 사례 >
< 대전 뿌리산업 현황 >
□ 대전 뿌리기업은 528개社(‘18년, 전국의 1.6%)로 매출액은 약 1.7조원 규모이며, 약 5,000명 이상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다.
* (국내 뿌리산업 현황) 국내 뿌리기업(‘18년)은 총 32,606개社, 매출 165조원으로 대부분(60% 이상) 4대 수요산업(기계, 자동차, 전자, 조선)에서 발생
ㅇ 업종별로 보면 금형(109개) 분야와 소성가공(309개) 분야가 전체 기업수의 79%를 차지하고, 매출액 10억 이상 기업은 148개社(28%)로 대부분 10인 이하 소기업이다.
* 뿌리산업 직접 연관기업으로 볼 수 있는 조립금속, 기계, 장비분야 공장등록한 업체는 1,733개, 종사자는 29,870명으로 이는 지역 제조업의 60% 이상 차지
< 대전 뿌리기업 현황 > (단위 : 백만원, 명)
분야 |
주조 |
금형 |
소성 가공 |
용접 |
표면 처리 |
열처리 |
전후방 |
합계 |
기업수 |
21 |
109 |
309 |
19 |
16 |
12 |
42 |
528 |
매출액 |
127,221 |
297,048 |
1,171,448 |
45,397 |
27,118 |
15,402 |
18,588 |
1,702,222 |
평균매출액 |
6,361 |
3,301 |
7,758 |
2,389 |
1,695 |
1,283 |
443 |
4,863 |
고용 |
384 |
880 |
3,341 |
207 |
132 |
93 |
- |
5,037 |
평균고용 |
24 |
10.23 |
13.05 |
10.89 |
8.25 |
7.75 |
- |
12.43 |
< 지역산업 여건 >
□ 대전 제조업에서 뿌리기업 대표 수요산업인 기계, 전자, 정밀기기 업종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고,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1,600여개의 첨단기업과 정부 출연硏, 민간연구소가 밀집하여 다양한 제품제작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으나,
ㅇ 아직은 연구소와 첨단기업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뿌리기업 제품제작 수요의 지역內 수주가 부진한 상황이다.
ㅇ 향후, 뿌리기업이 다양한 공정기술과 엔지니어링 설계능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연구개발 중심의 산업구조에 맞는 스마트제조 명품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출 수 있다.
< 비전 및 목표 >
□ 대전시는 「기술고도화ㆍ스마트화로 지역 첨단산업과 함께 성장하는 대전형 뿌리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ㅇ 향후 5년간 590억원을 투자해 ➊특화단지 ➋기술개발‧공정혁신 ➌시장창출 ➍혁신역량 강화 등 4대 전략 14개 과제를 추진한다.
ㅇ 또한, 이를 통해 2025년까지 현재 7개社인 뿌리기술 전문기업을 21개社로 늘리고, 매출액 2.3조원, 고용창출 1,533명, 기계‧부품‧엔지니어링 등 뿌리산업 관련 기업 100개社 사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 4대 전략 14대 과제 주요내용 >
[전략 1] 기술개발ㆍ공정혁신
➀ 독자적 기술경쟁력 확보로 소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중견기업으로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수요창출을 위해 뿌리기술개발 R&D 지원
☞ 대학, 출연硏이 보유한 기술 이전 및 추가 기술개발 지원 등을 통해 보유기술을 고도화 하는 등 핵심뿌리기술* 확보와 뿌리기술 전문기업 육성
* 기술ㆍ경제적 가치가 높고 산업에 미치는 파급효과가 큰 6개 분야 286개 기술
➁ 생산성 향상 및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공정, 자동화설비 도입 확대
☞ 수작업 공정, 재해유발 공정 개선과 생산성ㆍ안전성 제고를 위한 자동화 설비 구축 및 제조로봇 도입과, 설계기술, 생산공정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 품질관리 등 생산과정 전반에 IT기술 도입을 지원
➂ 영세한 소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으로 도약 기반 마련
☞ 기업 수요 중심의 전문가를 매칭하여 경영지도, 애로기술 해결, 품질 인증,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기술 닥터 등 기술지도 인력풀을 구성하여 대상기업 맞춤형 지원
➃ 디지털 혁신을 통한 뿌리기업의 설계기술 고도화 및 생산성 제고
☞ 뿌리기업이 디지털 엔지니어링을 활용하여 출연硏과 첨단기업이 요구하는 고품질, 고부가가치 수요에 부합할 수 있도록 장비구축, 기술지원, 협업플랫폼 운영으로 스마트 기업으로 성장 촉진
* 2021년도 산업부 지역거점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사업 활용(3년, 90억원, 공모선정)
[전략 2] 시장창출
➀ 뿌리기술 활용 제조용역 연계 지원으로 매출 증대 및 국내외 시장 진출 지원
☞ 제품제작이 필요한 수요기업과 뿌리기업 매칭을 통한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여 제조용역의 지역內 연계 촉진
➁ 뿌리기업 정보제공 및 수요-공급 연계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플랫폼 구축
☞ 국내외 판로개척 및 마케팅 역량 강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통한 정보교류와 온라인 마켓을 활성화
➂ 제조용역의 역외유출 방지를 위한 고품질‧고정밀 기계장비 벤처 육성
☞ 출연硏과 첨단기업에서 발생하는 고정밀 전문수요가 뿌리기업의 매출로 연결되도록 고부가가치 설계능력을 보유한 기계벤처 스타트업을 육성
➃ 고정밀 납품 수요 대응 설계·기획생산 엔지니어링 기구 설립 및 사업 지원
☞ 뿌리기업과 엔지니어링 기업이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지역內 고품질·고정밀 뿌리산업 납품수요를 효율적으로 수주할 수 있도록 선제적 협업모델인 “프로젝트 엔지니어링 수주 지원사업” 추진
[전략 3] 특화단지
➀ 대덕 평촌지구(금형산업 집적예정지) 특화단지 지정‧집적화로 경쟁력 강화
☞ 금형산업집적화를 위해 추진 중인 대덕구 평촌동 도시개발사업지구를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하고 관련 기업의 입주를 유도하여 기술집약적 기계장비‧부품 제조단지를 조성
➁ 지역산업 연계 뿌리기술 기반 강화와 현장밀착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
☞ 특화단지 內에 엔지니어링 센터(가칭)도 건립하여 지역강점인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정밀금형‧정밀가공 등 지역특화 뿌리기술의 혁신과 기업육성을 체계적으로 지원
[전략 4] 혁신역량 강화
➀ 현장수요 맞춤 기술인력 양성, ➁ 상생협력 네트워킹 활성화
☞ 재직자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개설하여 현장 직무능력을 향상하고, 기업 간, 産‧學‧硏 간 상생협력 네트워크 교류회 및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협업 생태계 조성
➂ 뿌리산업 종사자 자긍심 고취
☞ 3D산업으로 고착되어 있는 뿌리산업 이미지를 개선하고, 代를 잇는 2세대 뿌리기업 사례를 발굴하여 뿌리산업의 중요성 홍보
➃ 정책기반 내실화
☞ 뿌리산업 육성 의지를 확고히 하고 지원사업 근거를 명확히 하기 위해 ‘대전광역시 뿌리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제정 추진
< 기대효과 >
□ 市는 금번 수립한 뿌리산업 육성정책 추진을 통해,
정밀금형․정밀가공․엔지니어링 설계 기술력 강화로 대전지역 뿌리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이 높아지고 첨단수요 대응력 또한 향상
첨단․뿌리기업↔출연연․대학 연계 상생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연관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
대덕 평촌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기술집약적 기계장비‧부품 제조 인프라가 구축되어 뿌리산업 전‧후방 기업 창업 및 역외 기업 유치 촉진
市의 전략적 지원으로 지역수요의 역내 소화율을 제고하고 충청이남 제조용역을 흡수하여 제조업 생산액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기자 브리핑에서“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는 기업들이 기술혁신을 통해 독자적인 기술경쟁력을 갖추고 지속가능한 산업 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이 매우 중요해졌고,”
ㅇ“지역 산업계과 협력하여 우리시의 강점인 첨단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뿌리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바이오ㆍ무선통신ㆍ로봇과 같은 첨단기술이 대전의 뿌리기술에서부터 시작될 수 있도록 뿌리산업 육성정책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