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0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한다
- 고령화에 따른 60대 신중년 중소기업 일자리 활성화 추진
○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13일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금」사업의 지원대상 기업 및 근로자를 조기 확정하여 2020년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 이 사업은 고용연장 기업지원 제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2019년부터「중소기업 정년퇴직자 신중년 고용연장 지원사업」이란 이름으로 시행됐다.
○ 이번 지원 사업은 총 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만 60세 이상을 정년으로 정하고 있는 관내 제조업분야 중소기업이 정년이 도달한 근로자를 1년 이상 재고용하거나 신규로 채용하는 경우 월 30만 원씩 최대 1년 간 사업주에게 고용연장 지원금을 지급하게 된다.
○ 시는 Biz-Ok를 통해 사업 참여 업체의 근로자 100명을 목표로 두고 지원자를 모집했으나 지난 8일 지원 인원을 초과하는 신청 업체 및 신청자 수를 달성했다. 현재는 예비접수로 전환하여 기존 신청 기업 중 결원 발생 시 심사 후 승인할 예정이다.
○「정년퇴직자 고용연장 중소기업 지원금」사업은 2019년 시행 이래 작년 200명과 올해 100명 총 300명의 정년이 도달한 근로자를 일터에 복귀시킴으로써 인구 구조와 기대수명의 변화에 맞춘 일자리를 활성화하고 정년 이후 퇴직자들이 극빈층으로 전락하는 현상을 사전에 차단하여 고용안정과 정년퇴직자의 생활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김상섭 일자리경제본부장은“코로나19로 인해 고용 불안정에 시달리는 요즘 본 사업이 기업과 정년퇴직자들에게 가뭄에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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