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하는 어린이를 위한 비대면 그림그리기 대회 열어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대구와 공단의 모습을 그림으로 담아

유치부, 초등학생 저학년부, 고학년부 3개 부문 총 246점 접수

 

 

  대구시설공단은 23일 ‘코로나19를 극복하는 대구와 대구시설공단의 모습’을 주제로 개최한 제3회 온라인 어린이 그림그리기 공모전 심사 결과 총 43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공단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8일까지 비대면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는 유치부, 초등학생 저학년과 고학년 부문에서 총 24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작품의 △창의성 △주제적합성 △표현성 △대중성을 2차에 걸쳐 심사해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다.

 

□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하였다. 참가자들은 8절 도화지에 직접 그린 완성본을 사진을 찍거나 스캔해 이메일로 접수해 참가했다.

 

□ 대상(대구광역시 교육감상)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 과일 장사를 하시는 할머니를 응원하는 주제로 그림을 그린 ‘힘들 때일수록 모두 힘내세요!’(고민채 作)가 수상하였으며, ‘코로나19 STOP’(유치부, 장민유 作), ‘코로나야 물러나라!’(초등 저학년부, 최시우 作), ‘함께하니 든든해요’(초등 고학년부, 이다경 作)가 각 부문별 금상(대구시설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 수상작은 공단이 운영하는 체육시설과 공원 등에 전시해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경각심을 환기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가 시민들이 코로나19 극복의지를 다지고 어린이들이 희망과 창의력을 펼치는 작은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