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광주라이온스클럽은 지난 21일 추석을 맞아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써달라며 백미 350포(10㎏·1천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경안동 행정복지센터 열린 기탁식에는 이남균 초월읍장을 비롯한 경안·송정·광남동 동장과 이강섭 라이온스 클럽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했으며 특히, 코로나19 등 어려운 상황에서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기탁한 백미는 관내 농가에서 재배한 햅쌀로 4개 행정복지센터에 각 80포씩, 광주경찰서 보안자문협의회에 30포를 각각 전달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가운데 맞이하는 명절이기에 더욱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회원들이 뜻을 모았다”며 “작은 정성이나마 따뜻한 추석을 보내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한편, 광주라이온스클럽은 평소에도 저소득 학생 장학금 지원 사업, 취약계층 후원물품 기탁, 봉사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라이온스클럽, 광주시 4개 읍·동지역에 이웃돕기 쌀 350포 기탁.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