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부터 도축장 조기 개장·휴일 도축 검사 실시
항생제 잔류·미생물검사, ASF 모니터링 등 안전성 검사 철저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축산물 성수기인 추석을 맞아 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오는 9월 12일부터 축산물도매시장(삼성식품, 서구 가좌동) 조기 개장과 토요일 개장을 실시하고 늘어나는 물량에 대비 안전성 검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 관내 도축장(삼성식품, 가좌동 소재)에서는 2019년도 기준으로 평소 하루 평균 소 56두, 돼지 1,385두를 도축한다. 육류 소비 성수기인 추석 명절에는 소 135두, 돼지 1,993두까지 도축 물량이 급증한다.
○ 따라서 축산물 수요증가에 따른 도축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도축장 개장시간을 9월 14일부터 오전 8시에서 7시로 앞당겨 개장하고, 명절 전 토요일(9.12일, 9.19일, 9.26일)에도 도축장을 개장하여 신선한 축산물의 수급과 유통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다.
○ 이와 함께 출하 가축에 대해서는 철저한 생체·해체 검사를 통해 결핵, 백혈병 등 인수공통 전염병, 질병 이완축, 식용 부적합 식육 등을 전량 폐기하고 항생제 잔류검사와 미생물검사를 집중 실시해부적합 식육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안전성 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다.
※ 8월 말 기준(2020년 누적) 소 15두, 돼지 80두 폐기 조치
○ 또한 가축 이동이 많아지는 만큼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하여 ASF(아프리카 돼지열병) 등 재난형 가축전염병을 모니터링하고 가축운반차량 및 운반자의 소독 확인을 철저히 해 질병 전파를 방지, 잔류물질 신속검사 장비(Smart Kit) 도입으로 검사시간을 단축하여 부적합 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
○ 이정구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축장 개장시간 연장 및 휴일 개장으로 축산물의 원활한 공급을 통해 신선한 축산물 공급 및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철저히 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축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