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신림동 원룸침입 성폭행 미수’ 40대에 구속영장 신청
경찰이 서울 관악구에서 20대 여성이 혼자 사는 원룸에 침입해 성폭행을 시도한 40대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4일 주거침입과 성폭력처벌 특례법 위반 등 혐의로 피의자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 신청 사유에 대해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고 도주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새벽 1시20분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한 원룸에 침입해 샤워 중이던 여성의 목을 조르고 온몸을 압박해 성폭행한 혐의(주거침입·성폭력특별법 위반 등)를 받는다.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4시께 A씨를 경기도 과천 경마장에서 검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