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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상어가 나타나 한때 해수욕장 입욕이 통제됐다.
 

8일 제주시와 함덕해수욕장 상황실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0분께 함덕 해수욕장 동쪽 구름다리 앞바다에서 상어로 보이는 개체가 발견됐다.


 

해수욕장 측은 발견 즉시 안내방송을 통해 사람들을 뭍으로 대피시키고 해수욕장 입욕을 통제했다.


 

상어는 함덕 앞바다를 10여 분간 헤엄치다 사라졌다. 이후 상황실과 해경 등은 수색 후 오후 1시40분께 입욕 통제를 해제했다.


 

당시 해당 해수욕장에는 100여명의 도민과 관광객들이 있었으며, 서핑 중인 사람들도 있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대 해양과학대학 김병엽 교수는 제주시 측에서 보낸 해당 생물체가 찍힌 동영상을 보고 상어가 맞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