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추홀도서관, 책마중·전국 최초로 도입 북드라이브 등 서비스 제공
○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미추홀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도서관이 재휴관함에 따라 운영 중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도서 대출을 비대면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 코로나19 확대로 도서관 내 정규강좌를 비롯한 행사들이 다수 취소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강의를 운영하여 시민들의 문화, 독서활동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속적으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 미추홀도서관에서는 인천문화재단 연계사업인 생애전환문화예술학교 「온라인으로 나누는 수다」와 길 위의 인문학 「인류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을 묻다」 기존 수강생을 대상으로 비대면 강좌를 운영 중이며, 정규강좌 성인대상 프로그램 중 「하브루타 부모교육」과 「나도 작가! 감동 글쓰기」, 독서회 「책동네」가 온라인 강의 예정이다. 또한 독서의 달을 맞아 「퇴근 후, 그림책 한 권」의 저자 윤정선 작가와 「초등 매일 공부의 힘」의 저자 이은경 작가와의 만남도 온라인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 청라호수도서관은 「집콕 생활을 위한 독서코칭」과 「박하령 작가와의 만남」을 비대면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청라국제도서관에서는 「길 위의 인문학」과 「삶을 쓰다, 인생 2막을 위한 여정」, 「세계시민으로 세상 읽기」를, 영종하늘도서관에서는 성인독서회와 부모교육특강이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 또한, 도서관 휴관에 따른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책마중을 비롯하여 다양한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 책마중 서비스란 이용자가 읽고자 하는 도서를 예약 신청한 후 기계에 투입된 도서를 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기기는 미추홀도서관 1층, 예술회관역, 청라호수공원 제1주차장, 영종하늘도서관 1층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 특히, 올해 1월부터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도입한 북드라이브 시스템은 차량에 탑승한 채 선택한 도서를 대출할 수 있어 언택트 시대의 최적화된 비대면 도서대출 서비스라 할 수 있다.
○ 아울러 통합전자도서관에서는 전자책, 오디오북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책나래·무료택배대출 서비스를 운영하여 장애인 등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도서 이용이 가능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 추한석 미출홀도서관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면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보서비스를 놓치지 않겠다”며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도서관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기타 자세한 사항은 미추홀도서관 및 분관 통합홈페이지(www.michuhollib.go.kr)와 각 도서관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