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14 19:30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 음악과 피아노를 따라 살아온 음악 유목민, 피아니스트 박종화가‘동요, 클래식이 되다’라는 타이틀로 8월 14일 인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연주를 펼친다.
○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콩쿠르 입상, 유럽무대 활동 경력 그리고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교수가 되어 실력을 인정받은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어린 시절 일본으로 건너간 이후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태리 등 대부분의 시간을 외국에서 보냈다. 12세에 일본 마이니치 음악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하였으며, 2003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입상 및 부조니상, 2005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피아노 콩쿠르 최연소 입상 및 최우수 연주자상, 비평가상, 루빈슈타인 콩쿠르 특별상, 스페인 산타데르 국제 피아노 콩쿠르 특별상 및 청중상 수상 등을 통해 세계 클래식 무대에 젊은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 인천문화예술회관의 청소년을 위한 해설음악회 <2020 썸머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주회는 클래식과 동요를 넘나들며 새로운 예술적 감성과 함께 잊혔던 우리의 지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
○ 베토벤이 희망을 되찾고 작곡한 <피아노 소나타 No. 21 ‘발트슈타인’, Op. 53> 과 쇼팽이 남긴 즉흥곡 중 가장 시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즉흥곡 No. 2, Op. 36>, 그리고 어린이 동요로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누구나 들으면 알 수 있는 어린이 동요들을 피아노의 선율로 아름답게 들려주어 클래식은 지루하고, 어렵다는 편견을 깨어줄 예정이다. 피아니스트 박종화가 들려줄 어린이 동요는 ‘새야새야’, ‘과수원길’, ‘엄마야 누나야’, ‘꽃밭에서’, ‘고향의 봄’ 등 5곡으로 2015년 유니버설뮤직을 통해 발매한 동요 앨범 <NUNAYA : 누나야>에 수록되어 있는 곡이다.
○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교수로써의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와 무대에서 관객들과 소통하며, 클래식의 저변확대를 위해 애쓰고 있는 피아니스트 박종화는 높은 수준의 연주와 친근한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다. 문의) 인천문화예술회관 032-420-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