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BDX컨소시엄,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업무협약 체결
◈ 2.21. 15:00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체결…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민간 법인) 설립 및 성공적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및 연내 서비스 개시 등 합의 예정
◈ 협약 체결에 따라 ▲안정적 사업수행을 위한 협의체 구성 ▲공공성 확보를 위한 분권형 거버넌스 구현 예정 ▲협약 기간은 20년이며, 당사자의 합의에 따라 연장 가능
◈ 이번 협약으로 부산 블록체인 산업 밑거름 만들어져…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장 기대
□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21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BDX컨소시엄(대표사 ㈜아이티센, 회장 강진모)과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 이날 두 기관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의 설립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며, 부산시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내 법인(부산BDX주식회사) 설립을 조속히 추진할 예정이다.
○ 이번 협약 체결로, 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안정적 사업수행을 위한 협의체 구성 ▲공공성 확보를 위한 분권형 거버넌스를 구현할 예정이며,
▲협약 기간은 20년으로, 당사자의 합의에 따라 연장할 수 있다. 협약에 따른 권리 및 의무는 추후 설립 예정인 '부산BDX주식회사'가 포괄 승계한다.
□ 시는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사업자 공모방침을 발표하고, 사업자 평가를 거쳐 지난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부산BDX컨소시엄'과 올해 2월까지 협상을 펼쳤다.
○ 김광회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협상단을 꾸린 뒤, 부산시의 실익과 사업자의 안정적인 사업 활동 보장을 위해 2달여에 걸친 협상 끝에 합의에 이르렀다.
□ 부산BDX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아이티센을 중심으로 하나증권, 하나은행, 오콘(OCON), 바른손 등이 참여하고 있다.
○ 대표사인 ㈜아이티센은 이미 금, 은, 동 등의 실물자산 디지털 상품거래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함께 향후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에 실물 상품, 지식재산권(IP) 등을 공급할 예정이다.
○ 이번 협약 후, 부산BDX컨소시엄은 부산 블록체인 규제자유특구 내 거래소 법인인 '부산BDX주식회사'를 설립하고, 시에 제출한 사업계획서에 따라 오는 4월까지 출자금을 납입하게 된다.
□ 이번 협약으로 설립될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투자자를 두텁게 보호하는 '분권형 거버넌스' 하에서 '모든 가치가 토큰화되어 거래'되는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가 될 것이며, 향후 거래소에서 활용될 독자적인 메인넷을 구축하고, 이를 세계적(글로벌) 기반 시설(인프라)로 확장할 계획이다.
○ '분권형 거버넌스'는 예탁결제, 상장평가, 시장감시 기능이 독립된 기구로, 상호견제를 통해 투자자를 원천적으로 보호하는 제도적 장치다. 시는 사업자와 상호 협력과 지원을 통해 구현 방안을 조속히 수립하고, 연내 가시화할 예정이다.
○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원자재, 귀금속, 지식재산권(IP), 탄소배출권 등 가치 있는 모든 자산을 토큰화하여 작은 단위로 24시간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다만, 현재 디지털자산 관련 규제가 정비되고 있는 것을 감안하여 규제에서 자유로운 상품 영역부터 시작하여 거래지원 대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간다.
○ 1세대 대면, 2세대 전신·전화, 3세대 컴퓨터 순으로 발전해 온 거래소 기반 시설(인프라)을 '4세대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거래소 보안 강화와 운영비용 등을 절감하고, 지역 내 다양한 블록체인 관련 사업들과의 시너지 효과도 만들어낼 것이다.
.컨소시엄 외에도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참여사 및 블록체인 최고 기술기업들이 파트너사로 합류할 예정이다, 그리고○
□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부산BDX컨소시엄은 거래소 설립․운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노력에 나서고, 시는 거래소 사업에 필요한 협력과 행정 지원을 할 계획이다.
□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가 설립되면 부산 블록체인 산업의 밑거름이 만들어진다”라며, “부산지역 업체들과 긴밀한 협력 등을 통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성장 발전에 기여하고, 부산이 세계적인 블록체인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거래소 설립과 운영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