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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대와 협력의 가치로 협동조합 성장기로 전환 -

 

부산시 지난달, 협동조합위원회 개최… 「2022년 협동조합 활성화 시행계획마련

4대 전략·11개 추진과제로 협동조합 성장 기반 확립 및 정체성 강화 도모

 

부산시(시장 박형준)협동조합 기본법제정 10주년을 맞아 협동조합 경제 모델을 통해 코로나19 등 환경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난달 협동조합위원회를 개최하고, 2022년 협동조합 활성화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은 공동의 목적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조직된 사업체로 윤리경영상생번영등 포용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경제주체로 등장하였다. 지난 2012,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된 이래 그 수가 매년 지속해서 증가하여 부산에는 4월 현재 118개가 설립되어 운영되고 있다.

 

다만, 협동조합의 숫자는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나 조합의 자금난과 규모의 영세성 등으로 운영률은 저조해 이에 대한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시는 이번 시행계획을 통해 소통강화(가치키움) 연대강화(조직키움) 성장기반마련(사업키움) 인재육성(사람키움) 4대 전략을 기반으로 11추진과제를 수립해 협동조합의 성장 기반을 확립하고, 정체성을 강화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먼저, 시는 협동조합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협동합의 자율적 활동 촉진과 협동조합 간 화합을 위한 네트워킹 행사 등을 개최해 연대·협력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합회 등 연대조직을 활성화하여 협동조합 규모화를 위한 발판을 제공하고 협동조합의 성장과 정체성 강화에도 앞장선다.

 

아울러, 협동조합 10주년을 맞이하여 협동조합의 날(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 기념 주간행사개최를 통하여 기념식, 포럼, 홍보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를 운영하며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의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협동조합 붐업 조성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경 부산시 민생노동정책관은 협동조합은 연대와 협력의 가치를 통해 사회·경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이상적인 경제 모델이라며 코로나 팬데믹, 기후변화 위기, 사회 양극화 등 우리에게 직면한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과 부산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동조합 생태계를 조성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