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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비'만의 뉴스 읽기

 

©필리핀 관광부

필리핀, 집에서 여행하기

비행기를 타지 않고 필리핀을 여행할 수 있다. 필리핀 관광부가 뉴노멀 시대에 맞춰 '가상 여행지 비디오'와 '360도 VR체험투어'를 선보인다. 가상 여행지 비디오를 통해 필리핀 수도 마닐라를 비롯해 낭만의 섬 보라카이, 팔라완, 세부 등 유명 관광지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명소들을 간접 여행하고 어트랙션도 체험할 수 있다. 360도 VR체험투어로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웹으로 일로코스, 칼라바르손 지역의 관광지와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현지의 소리를 그대로 담아 현실감과 생동감이 넘친다. 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함께 담았다. 녹진한 날씨가 매력적인 동남아 여행에 목말라 있는 이들에게 단비 같은 체험이다. 필리핀이 당신을 기다린다.

 

나 홀로 여행, 겁나지 않아요

여행이 점점 편해진다. 부산관광공사가 여성 혼행족을 위해 '혼자 여행하는 여성을 위한 부산 가이드북'을 온라인으로 발간했다. 여성 여행자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노매드헐(NomadHer)'과 협업한 이번 가이드북은 부산을 처음 방문하더라도 손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정리했다. 핵심 관광지, 추천 음식, 교통편, 숙소 안내부터 부산 바다 코스, 부산 로컬 감성 코스 등 4개의 테마 관광 코스까지. 스마트폰 하나로 부산 곳곳을 누빌 수 있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음식, 숙소 및 식당에 대한 팁도 다양하게 담았다. 비짓부산, 노매드헐 홈페이지에서 어플을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다.

 

노르웨이가 코로나 관련 모든 방역 규제 조치를 철회했다. 노르웨이관광청에 따르면 코로나 감염이 공중보건을 위태롭게 할 가능성이 낮아 봉쇄 조치를 전면 해제했다고 한다. 따라서 노르웨이 방문자들은 도착 전 미리 입국 신고를 하거나 출발지에서 받은 코로나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할 필요가 없어졌다. 다만, 노르웨이령 북극해 스발바르 제도는 입경할 때 코로나 검사서를 제출해야 한다. 노르웨이에서는 1m 이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 코로나 검사는 증상이 있는 성인만 받으면 되고, 코로나 감염자라도 자가격리를 하지 않아도 된다니. 부럽지만 부럽지만은 않은 싱숭생숭한 기분이다.

 

독특한 제주 여행이 한가득

매번 똑같은 제주 여행을 하고 있다면 참고. 마이리얼트립이 제주도 이색 액티비티 상품들로 가득 찬 '제주+' 상품을 새롭게 오픈했다. 제주+는 고객 인터뷰 기반으로 만들어진 여행 상품이다. 항상 하던 것 말고, 하지 않았던 것에 집중했다. '제주의 밤, 프리미엄 도슨트, 환경'이라는 3가지 테마로 구성했다. 스누피가든에서 친환경 백패킹 체험하기,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관련 이중섭 투어하기, 곶자왈 야간 탐사 등 독특하고 재미있는 이색 여행 거리가 가득하다. 여기에 '베케정원, 요가 샬라 아가스트, 불특정식당' 등 제주의 핫플과 협업한 상품들까지 더했다. 한정된 인원과 날짜에만 여행을 진행하기 때문에 체험을 원한다면 예약을 서둘러야 한다. 이번 달에는 '다원 올티스, 양조장 술도가 제주바당, 내추럴와인바 HFF'와 같이 기획한 프로그램들이 공개된다고 한다.

 

숏캉스, 여행의 트렌드

요즘 반나절 호캉스 인기가 뜨겁다. '여기어때'가 지난 1월 반나절 호캉스 예약 건수를 집계해 봤더니 수치가 전년 대비 2.2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반나절 호캉스는 '숏캉스'라고도 불리는데 숙박 없이 호텔 룸을 이용하는 상품이다. 호텔에 따라 최대 11시간까지 객실을 이용할 수 있고, 호텔 수영장이나 브런치 등 옵션 추가도 가능하다. 룸에 머무는 시간이 1박 상품보다 짧지만, 지인과 함께 휴식하고 부대 서비스를 이용하기 좋아 인기가 높다. 이런 트렌드를 따라 호텔들도 속속 움직이고 있다. 반나절 호캉스를 예약받는 호텔은 2021년 동기 대비 34% 많아졌다. 숙박의 가치를 넘어 힐링과 여가를 위한 공간으로 변모한 호텔들, 앞으로 여행의 모습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해진다.

©대한항공

손바닥 하나로 하늘을 나는 방법

SF영화에 꼭 등장하는 장면, 손바닥 하나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모습. 이제 공항에서도 가능하다. 대한항공이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 항공편을 대상으로 '바이오 셀프보딩 서비스'를 시작했다. 정맥 생체 정보를 등록한 대한항공 승객은 종이나 모바일 탑승권 대신 기기에 자신의 손바닥만 대면 신원 및 탑승권 정보가 확인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대상은 만 7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김포공항 국내선 출발층에 있는 바이오 인증 셀프 등록대에서 신분증을 제시한 뒤 손바닥 정맥을 등록하면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5개 탑승구 서비스를 거쳐 올해 안에 김포공항 국내선 전체 탑승구로 확대하고 8월부터는 김해공항에서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한다.

 

같이의 가치,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가벼운 여행이 누군가에게는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일 수도 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현지 음식을 먹어 보고, 뻥 뚫린 풍경을 보는 것이 어떤 이에겐 일생의 소원일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힘을 합쳐 누구나 여행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 정보 사이트, '열린관광 모두의 여행'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일반적인 홈페이지와 달리 텍스트 크기 조정, 음성 지원, 고대비 보기 등의 기능을 추가해 실질적 수요자인 장애인, 고령자 등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했다. 무장애 관광 정보 검색 기능과 지도 서비스, 수화 영상 등 장애 유형별 맞춤 콘텐츠가 가득하다.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수요자 유형별 무장애 추천코스와 7,500건 이상의 무장애 관광명소, 숙박, 음식점 등 다양한 정보도 풍부하게 담았다.

 

▶Exhibition

사랑으로 마음이 물드는 시간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

 

과거와 현재, 모든 시간의 사랑 파편이 한곳에 모이면 개인의 역사가 된다. 우리는 예전에도 그리고 지금도 무언가를 사랑하며 살아간다. '디뮤지엄'이 사랑의 파편들을 모아 <어쨌든, 사랑: Romantic Days>를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로맨스의 다양한 순간과 감정들을 사진, 만화, 일러스트레이션, 설치작품 등의 작품으로 표현했다. K-콘텐츠를 대표하는 만화 거장들부터, 사적인 순간을 감각적으로 기록하는 M세대 포토그래퍼, 세계적인 브랜드들의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일러스트레이터 등 25명의 국내외 아티스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의 작품은 각자의 기억 속에 자리 잡은 소중한 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사랑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마주하고 영원히 사랑하자.
디뮤지엄│3월16일~10월30일

 

정리 김다미 인턴기자

세상의 문을 여는 '트래비'

 

출처: 필리핀, 집에서 여행하기 (daum.net)